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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도로 외진 곳에서 쿨~쿨 낮잠...홍성경찰서 공직기강 해이 도 넘나!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3/08/14 [10:39]

▲ 홍성경찰서 공직기강 해이 도 넘나!  © 뉴스파고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총경 김경운) 소속 공무원이 근무시간 차량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발견되면서 근무기강 해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 경 충남 홍성군 홍성역 인근 역세권 개발지역 내 '일반차량 진입금지' 도로 한 켠에서 홍성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이 차량의 에어컨을 견 채 취침 중인 것이 발견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허점과 홍성경찰서의 공직기강 헤이가 도마에 올랐다.

 

  © 뉴스파고

 

근무시간 낮잠 문제는 이번 뿐이 아니다. 지난 6월말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홍성경찰서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요구한 바 있는데, 최근 경찰서장 신규 부임 이후 관행적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하필 일반차량 진입 금지구역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공권력의 특혜처럼 여겨지면서 지역사회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뉴스파고

 

관내 주민 A씨는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관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자고 있으면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며 “기름값과 전기료 무서워 에어컨도 맘놓고 켜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직자의 이런 행동은 이해할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해당 관용차의 주차지역은 홍성 역세권 개발로 변경된 시내버스 주 출입로로, 일반차량 진입금지 라는 팻말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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