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체적인 운영을 해온 위탁업체가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해 오면서 입점을 포기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음에도 관계당국에서는 위탁업체에 아무런 문제를 지적하지 않으면서 입점업체들은 위탁업체의 위력에 힘들어 해 왔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일자 그동안 문제화 되어 왔던 일부 방치시설 등이 단 하루 만에 처리되면서, 예산군과 위탁업체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입점업체들이 더욱 힘들어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국비와 지방비 수백억이 투입된 시설의 운영이 파행적으로 이어져 왔음에도 관계기관인 예산군만 모르고 있었다면 업무태만이고, 알면서 방조해 왔다면 이는 심각한 직무유기 및 커넥션문제로 확대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덕사와 덕산 온천 등 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자원과 보부상촌이라는 추가적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인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온 시점에서 불거진 이번 문제의 해결이 초선 군수의 행정 시험대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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