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사단법인 기본사회 충남본부(상임대표 원기호)는 30일 오후 3시 천안S컨벤션에서 기본사회 충남본부 회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문진석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 강남훈 이사장을 비롯해 충남의 광역·기초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참여해, 충남의 새로운 시민단체로서의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는 기본사회 가치를 담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본사회 충남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사회는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며 “지역간 차별 없이 균형 있게, 세대간 차별 없이 지속가능하게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기호 상임대표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충남본부는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실생활에 반영되는 정책 제안과 현실화를 통해 충남형 기본사회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지난해 5월 국회사무처로부터 인가받은 연구단체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 기본권 실현을 위한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시민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제주도에서 첫 전국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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