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주로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와 관련된 모든 퇴행성 신경질환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뇌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계에서 알츠하이머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3천만 명 이상이 이 병에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환자 자신 삶의 질은 물론 환자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경제적 및 사회적 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제약회사들은 치료 및 예방에 유효한 약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치료제는 아직 없는 상황이며, 그동안 도네페질, 갈란타민 및 메만틴과 같은 약물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이는 질병의 다요인적이고 복잡한 특성 때문에 그 효과가 미비하고 제한적이지만, 질병의 진행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수준인 것으로는 알려져 있다.
건양대 유영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연적으로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으로, GMK는 신경세포 손상에 따른 알츠하이머에 의한 기억손실을 현저히 회복시켰으며, 또한 이러한 GMK의 항알츠하이머 효과는 동물실험은 물론 세포수준의 연구에서도 입증됐다.”고 말했다.
공동연구자인 한승연 교수는 "GMK에 의한 항알츠하이머 활성의 작용기전 연구에서, GMK는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의 응집을 억제해 신경세포에 대한 독성을 차단한다“며, ”알츠하이머에 의한 신경 염증, 인지기능 저하 및 기억력 감퇴 등의 병리현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또한 이러한 GMK의 활성은 알츠하이머에 대한 예방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병리현상의 가장 큰 특징은 △기억력의 상실 △최근 사건의 회상 불능 △언어 및 행동 장애 등이 주된 증상이며, 증상이 심해짐에 따라 의사소통 능력과 만성 염증에 대한 민감성을 잃어 궁극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운찬 박종례 대표는 “독보적인 버섯균사체 발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와 의학계의 과학자분들이 오랜 시간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 바이오신소재인 GMK를 개발해 왔다”며, “이번 소중한 성과를 기반으로 인류사회의 난제인 알츠하이머병의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에 관한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에 개재되었으며 (Mixed medicinal mushroom mycelia attenuates Alzheimer’s disease pathologies in vitro and in vivo), 복합버섯균사체를 함유하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등록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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