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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시] 백석과 모닥불과 너

김영애 시인 | 입력 : 2024/04/10 [10:25]

▲ 김영애 시인  © 뉴스파고



백석도이육사도김춘수도유치환도이형기도김소월도김영랑도조지훈도

박두진도박목월도윤동주도이용악도정지용도박인환도이상화도
존경스러운 시인이다.

 

대 시인 명시를 쌓아놓고 시향을 맡네 노트에 베껴쓰네.

노트가 늘어나니 세상이 모두 내것 되네.

시간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건너뛰고,

 

백석의 모닥불을 읽으며 숨이 가빠오다가

시어들을 수십 번 읽다가 끝내,

우리 할아버지의 슬픈 역사에 숙연해진다.

 

별일을 별일 아니게 만들어 주는 사람

남을 기쁘게 하는 걸 행복으로 아는 사람

그런 사람 있는 이 세상에 나도 같이 깃들여 있으니

 

이만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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