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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 철회하라!" 기자회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06/04 [10:55]

▲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 철회하라!" 기자회견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SMART ENEOY FIELD' 조성사업인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 철회를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23일 한국남동발전은 수산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LNG발전소 건립계획이 담긴 '천안 SMART ENEOY FIELD' 조성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건설 및 운영기간에만 33년을 목표로 하는 500MW급 LNG발전소는 연간 150만 톤의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천안시 2050 탄소중립기본계획 이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시대착오적 계획으로 LNG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닌 온실가스인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화석연료로, 1킬로와트시(RWh)당 490g을 배출하여. 석탄 820g 다음으로 많은 이산화른탄소를 배출한다."며 "메탄은 채굴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다량 배출되어, 20년간 대기 중에 머무르며 이산화탄소의 약 80배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한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이와 함께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로 감축하는 내용이 담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따라 이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신규발전소 건설은 부적합하다. "면서 "한국남동발전소의 사업설명서에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LNG발전소 건립이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지만, LNG 발전량은 2022년 163.6테라와트시(TWh) 대비 2038년 78.1테라와트시(IWh)까지 48%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가스발전량 급감과 2050 탄소중립 목표를 고려할 때 신규 LNG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은 좌초자산을 늘리고, 기후위기 대응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상행동은 "'국책사업'을 핑계삼아 지역의 발전과 인구증가라는 허상만 제시할 뿐. 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의 건강권 침해 우려와 송전탑 설치 등의 후속 절차는 은폐하고 있다."면서 "LNG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은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타지역에서 가동 중인 LNG발전소에서 흰 연기(백연)를 응축한 물질에서 허용기준의 수십 배에 이르는 포름알데히드, 니켈, 부유물질. 불소 페놀 등 암을 유발하고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비상행동은 끝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선진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친환경 에너지 리더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다"며 "2050 천안시 탄소중립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천안시에 필요한 것은 LNG발전소가 아닌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로, 지구를 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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