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교육청,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교육청에서는 최근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초·중·고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11~30일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성평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한다.

캠페인은 학생, 교직원, 교육청 직원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 띠를 활용하여 인식개선, 피해 발생 시 대응 안내(신고, 조사, 지원),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위험성 등을 알리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여, 교육기관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우리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