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12일 소비자시민모임 충청남도지회 부설 소비자 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한 제2기 소비자정보대학에서 지역단체장 초청 강사 자격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천안시의회' 제하의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신미자 소비자시민모임 지회장을 비롯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강의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이 시의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문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와 관련 “ 지금의 출산 지원 정책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지방세 수입 중 담배 세입 500억 원을 출산장려를 위해 전액 편성해, 지속적인 출산지원이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다만 전국적인 지방소멸 위기에도 불구하고, 천안은 인구가 소폭이나마 계속 증가세에 있다"면서, "더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동남구 인구와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동남구 원도심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로 인해 조금씩이나마 동서 간 지역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신미자 지회장은 “소비자시민모임 충청남도지회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전문 소비자 단체로, 오랜 준비 끝에, 시민사회단체 부설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소비자 정보대학을 개설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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