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9일 목요일에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를 초청해,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강연에서는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과 격려가 이어졌다.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외교 및 교육 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유학생들이 글로벌 경제 속에서 자국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학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 파즐리딘 아즈지예브 부대사는 “여러분의 성장은 곧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다.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또한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충청남도 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을 위한 투표소로 지정됐음을 알리며, 오는 10월 17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선문대 국제교류처 손진희 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2023년 5월부터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아시아 5개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230여 개 기업과 함께 지역 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선문대학교에는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중이며,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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