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세종시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예산 절감 노력 및 실효성 있는 집행 당부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교안위)는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제94회 정례회 제6~9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교육청 소관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게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교안위는 이번 심사에서 세종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세종교육청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안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 가결했다.
세종교육청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본예산안의 경우 세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772억 4086만원(7%)이 증가한 1조 1834억 2194만 원이다.
교안위는 특별연수운영 사업비 33억2571만 원을 감액하고 현장체험학습차량 지원에 2억611만5000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31억1959만5000원은 내부유보금으로 변경 편성했다.
세종교육청 2025년 예산안 심사를 주도했던 윤지성 위원장은 “학생 유입이 많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분석해 모범 사례는 타학교에 적용해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태블릿PC 등 대규모 비품 구입 시 타시도 사례를 참고하여 공동구매 등 구입 방식을 개선해 제도 안에서 예산을 절감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빈 위원은 “수요를 과다하게 예측하여 사업비를 편성할 경우, 필요한 예산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우려가 있으므로 정확한 추계를 토대로 사업비를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박란희 위원은 “진로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한 영역이 되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협업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다변화할 것”을 요청했다.
유인호 위원은 '내부 시설 및 차량을 적극 활용하고, 버스 지원, 홈페이지 관리 등의 사업에 있어 업무 창구를 단일화하여 행정상 효율과 예산 절감을 도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세종시교육청 소관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세종시의회 교안위 세종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가결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