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선거 첫 주말 수통골 집중유세… “16년 정체 끝내고 유성 바꿀 것”

국민의힘 시·구의원 후보들과 계룡산 탐방로 입구서 주말 등산객 상대 표심 공략
조원휘 후보 “유성복합터미널 이장우 시장과 해결… 말보다 결과로 변화 동력 만들 것”
유성온천관광특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4 [10:19]

 

▲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가 23일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에서 시민과 등산객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한 주말인 지난 23일, 야당인 국민의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가 대전 지역의 대표적인 행락지인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나들이객과 등산객들의 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전방위적 공략에 나섰다.

 

지역 정가와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는 주말을 맞아 많은 대전 시민들이 몰린 수통골 탐방로 입구와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 및 유성구의원 후보들이 대거 가세해 합동 거리 유세와 공명선거 캠페인을 동시 전개하며 야당 진영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초반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확성기를 잡은 조원휘 후보는 유성 지역의 오랜 행정 정체기를 정조준하며 세대교체와 행정 혁신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조 후보는 “지난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성은 뚜렷한 발전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정체의 늪에 빠져 있었다”며 “유성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대전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료적 행정 관행은 물론이고, 지역을 이끄는 리더십의 사람 자체를 완전히 교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이자 난제로 꼽혔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무려 15년 동안이나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표류하며 유성 도약의 걸림돌이 되었던 복합터미널 사업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긴밀하게 공조해 마침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라며 “유성의 발전을 가로막고 유권자들을 실망하게 했던 무능의 시대를 종식하고, 오직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유성 혁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구체적인 민생 행정 공약으로 유성 지역의 만성적인 도로 교통 정체 해소를 약속했다. 아울러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밤이 살아있는 ‘신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도입, 한때 중부권 최대 관광지였던 유성온천관광특구의 명성과 옛 영광을 반드시 재현해 내겠다는 확고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야 간의 중앙 정치 역학 관계 및 정국 현안과 관련해서도 조 후보는 소신 있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 후보는 “지방자치단체를 이끄는 수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중앙 정치권의 소모적인 정쟁이나 정파적 공방에 매몰되어 귀중한 유권자의 선택권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중앙의 이념 대립보다 오직 유성의 미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발로 뛸 수 있는 민생 일꾼 후보를 현명하게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합동 유세에 동참한 국민의힘 시·구의원 후보들 역시 등산객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며 지지층 결집에 화력을 보탰다. 지방의원 후보들은 “구청장과 지역 지방의원들이 하나의 강력한 여당 원팀으로 결집해 손발을 맞춰 뛰어야만 꽉 막힌 유성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가로막힘 없이 가장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동반 승리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선거운동 첫 주말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조원휘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주말 현장에서 유성의 도약과 변화를 염원하는 수많은 시민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거 구도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만큼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더욱 낮은 자세로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성 변화의 당위성을 유권자들에게 진심 어린 태도로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조원휘 수통골 지지호소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