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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태탐방로 명품화 전략 시동

전국 최초 ‘내 길 갖기 이행협약 체결’
뉴스꼴통 | 입력 : 2012/09/04 [10:43]
▲     © 뉴스꼴통
태안군에 명품 생태탐방로인 ‘솔향기길’과 ‘해변길’의 효율적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길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4일 군청 소회의실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탐방로 내 길 갖기 참여단체 및 기업의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탐방로 ‘내 길 갖기 이행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길 프로젝트 ‘내 길 갖기’ 사업은 2007년 유류유출사고 당시 조성 된 방제로를 탐방로로 새롭게 조성한 솔향기길과 해변길을 당시 방제작업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의 정성과 은혜에 보답하고자 1사 1길 내 길 갖기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솔향기길 1코스는 롯데관광개발(주)와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관리를 책임지며, 2코스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건설본부가 관리를 맡게 된다.

또 해변길 바라길 구간의 경우 경기도 수원시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소원길 구간은 (재)한국SGI, 티에스케이워터(주), 계룡건설산업(주)가 관리를 맡는다.

아울러 솔모랫길 구간은 선양(주)와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노을길 구간은 엠게임(주)와 한화호텔&리조트(주)가 관리주체로서 탐방로의 효율적 관리를 약속했다.

앞으로 탐방로의 관리단체는 향후 3년간 △지역의 경제적 활력증진과 문화생태자원 조성 협력 △‘내 길 갖기’ 대회홍보, 자연정화, 봉사활동, 도·농간 상생협력 △‘내 길 갖기’ 조성을 위한 자발적 참여확대 △그 밖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등의 사항을 상호 협력해 나간다.

아울러 태안군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협약사항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탐방로 코스별 안내표지판 설치 및 활동상황 대외홍보 △태안의 문화·생태·관광·탐방로 정보제공 및 불편사항 수렴해소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하여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솔향기길과 해변길을 명품 생태탐방로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활력증진과 문화생태자원의 효율적 운영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 탐방로 관리단체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로 내 길 갖기 이행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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