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년 이상 도심 속 흉물 옛 삼양냉동 건물 정비 시동

서산 동부시장 일원 주차난 해소 전망

안재범 기자 | 입력 : 2017/06/14 [10:48]
    삼양냉동 전경

[뉴스파고] 20년 이상 폐건물로 방치된 옛 삼양냉동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3,000㎡ 규모의 주차장으로 탈바꿈하는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산시는 지난 3월 정비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예산 확보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달 중 발주하고 다음 달 초에 착공에 들어가 9월중에 철거를 완료돼 이르면 올해 말경에는 시민들이 주차장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지역 주민대표들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청소년들의 탈선·우범 장소로 이용, 지가하락에 함께 도심 공동화 우려를 지적하며 철거 후 공영 주차장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대지활용방안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건물주와 협의했지만 공터활용 및 인접 토지·건물 매입 등의 재활용 계획이 있다는 이유로 철거에 동의하지 않아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2월 건물 소유주와 직접 면담한 결과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 전격 합의하면서 마침내 해결방안을 찾게 됐다.

주민들은 “이곳은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에 주차장 문제까지 일거에 해결됐다.” 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으로 조성될 경우 약 170대의 주차가 가능해 동부시장 등 인근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특히 도심의 흉물이 없어져 미관도 살리고 청소년 탈선과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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