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관리하는 도로는 2,108km로서 이 구간에 총 200대의 제설 장비와 374명의 인력을 배치했으며 소금 20,200톤과 염화칼슘 1,460톤, 방활사 21,500㎥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하는 등 43억원의 제설예산을 긴급 투입해 제설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연결되는 수송로 5개노선 77km에 대해서는 폭설이 내려도 수송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특별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이 구간에는 폭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평년보다 19대 많은 총 39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했고 만일의 긴급사태에 대비해 20대의 비상투입장비를 확보했으며 소금 및 염화 칼슘 등도 7,500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는 우선 선수촌 입촌 이전인 ’지난 8일부터 19일 기간을 도로환경 집중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노면 청소차 및 차선도색차 등 장비 15대와 도로보수원 등 인력 87명을 동원해 올림픽 전용차로를 우선정비하고, 3.30일까지 장비와 인력을 고정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지방도로 환경정비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황환효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 제설대책과 관련해서는 원주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 그리고 관련 시·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을 강화해 대비해 왔다고 밝히고 세계적인 올림픽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총 투입해 올림픽 현장체제로 전환하는 등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