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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교통 PAV산업 중점 육성

이우창 기자 | 입력 : 2018/11/06 [17:04]

▲ 인천컨소시엄 PAV 비행체 이미지     © 뉴스파고

 

[뉴스파고=인천/이우창 기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로 발달을 거듭한 자동차산업은 기술과 기술,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결국 드론 및 항공산업과 융합되면서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형 자율항공기)라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PAV를 부르면 무인 조종되는 PAV가 공상과학 영화처럼 도로 위를 떠서 운행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과학기술의 발달로 PAV가 교통수단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 각국이 PAV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PAV시대 도래를 대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국내 최초로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모하는 PAV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인 ‘유인 자율운항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의 수행기관으로 인천지역 컨소시엄이 지난 2018년 9월에 선정되었고 총 43억원 규모로 PAV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초 정부과제에 선정된 인천컨소시엄은 드론전문 기업인 ㈜숨비, 모터전문기업인 ㈜에스피지, 연구기관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IBITP(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인하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컨소시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컨소시엄 및 UNIST 컨소시엄 등과 경쟁에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 PAV 관련 연구에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어 더욱 큰 의의가 있다.

    

인천컨소시엄은 PAV의 핵심 요소기술인 유인자율운항 제어시스템 및 고성능 BLDC 모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상 비행체의 시스템 분석, 개발구성품의 성능검증, 탑승자 보호공간(Cockpit)을 추가한 유인자율운항비행체를 제작함으로써 PAV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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