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로남불’ 홍성군정 왜 이러나

소방도로 막고 주민행사? 주민들 “어이없다” 소방서에 통보도 안 해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9/06/30 [21:20]

 

▲ © 뉴스파고


홍성 상설시장 내 소방도로에서 홍성 소방서와의 협조나 행사에 관환 협의 없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내로남불’의 대표적 사례가 아니냐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 어이없는 상황은 행사용 부스 바로 위의 현수막이 소방안전에 대한 홍보용 현수막이어서 본인들이 홍보하고 규제하는 것을 버젓이 어기는 행위를 자행한 것에 대한 불편한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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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 일 8시 30분경 상설시장의 활성화 촉진을 통한 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홍성 상설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홍성군이 후원한 행사로 홍성군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방도로를 막고 진행한 행사를 소방기관과의 협조 없이 진행한 것은 그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해 온 김석환 군수의 군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 © 뉴스파고


행사부스 위에는 소방시설 주변의 불법 주차에 대한 단속 알림 현수막이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상인회와 홍성소방서 이름으로 걸린 ‘길터주는 소방도로! 우리안전 탄탄대로!’라는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 있었다.

 

시장을 방문했던 주민 A씨는 “소방도로를 막고 행사를 진행하는데 소방서 관계자나 긴급 차량이 전혀 없는 것은 만약의 위험에 대비한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며 “홍성군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 활성화는 홍성군의 중차대한 문제다.

 

▲ © 뉴스파고


소방도로를 막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 또한 물론 가능하다.

 

그러나 관계기관인 홍성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과정이 선결적으로 이루어진 다음에 행해야 한다.

 

 

이러한 사전 협의나 준비과정 없이 보여주기 식 행정의 모습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 뉴스파고


주민들이 하면 불법을 이유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서슴치 않으면서 행정기관 스스로 이런 행위를 범하는 것은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내가 로멘스면 상대의 행위도 로멘스로 봐야 하고 상대의 행위가 불륜이면 내 행위도 불륜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법과 질서는 개인이나 기관이나 힘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공평해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에 모두가 공감하기를 홍성군민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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