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위원회, 새만금 지역 2.1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약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 가능"

한종수 기자 | 입력 : 2019/07/19 [18:34]

▲ 사진은 해당사업과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임     © 뉴스파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18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약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 가능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19일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중 상대적으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의 약 30㎢를 활용하여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세계 최대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을 가속화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며, 전라북도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는 기존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인 중국 화이난시의 14배, ‘18년 기준 전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30년까지 총 30.8GW 규모의 태양광 확보를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를 통해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와 내부개발 촉진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력계통 및 주변환경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사업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기반이 마련된 점을 환영하며, 추진과정에서 지역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하여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침체된 전북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큰 활력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금번 발전사업 허가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쯤 본격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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