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의 믿지 못할 "만차" 표지판...허위표지판 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11/13 [15:50]

▲   천안시청 보건소 쪽 지하주차장 입구에 만차 입간판을 세워놓고 진입을 막고 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청에서 허위 입간판을 세워놓고 민원인을 기망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다.

 

▲ 의회 쪽 지하주차장 진입부     © 뉴스파고

 

민원인들 대부분이 평상시엔 지상주차장을 이용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비를 피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13일 오전 비가오는 가운데 천안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려다 보니, 양 쪽 진입로에 "만차" 입간판으로 출입구를 막아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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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앙부분을 지난 반대편으로 지하 주차장에 진입해 보니 "만차"라는 표지판과는 달리 내 차를 주차하고도 빈 주차면이 많이 있어 꽤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차관리인에게 이유를 물으니 관리인은 "주차장이 꽉 차서 한 대 나가면 한 대 들여보내고 또 한 대 나가면 한 대 들여보낸다"는 이상한 답변을 했다.

 

주차관리인도 보건소 쪽에만 근무하고 의회 쪽 진입로에는 아무도 근무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거기에다 이미 지하주차장을 확인한 상태에서는 거짓으로 들릴 수밖에 없는 허위 답변이다.

 

이와 관련 청사관리를 소관하는 회계과 청사관리팀 관계자는 "그런 지시를 한 일이 없다. 지하 주차장이 꽉 찬 날도 막으면 안된다. 시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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