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 주유소 교통체증 유발 ‘여전’...세차서비스’ 대기 차량 차선 막아

홍성경찰서 답변 “영업 방해 오해살수 있어 단속불가”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9/11/24 [09:49]

 홍성경찰서 답변 “영업 방해 오해살수 있어 단속불가”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주유소로 인해 수년 째 교통 흐름이 막히고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농협 측과 교통지도를 요구하는 지역 민원에 대해 기피하는 경찰의 태도에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충남 홍성농협의 배짱 경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     © 뉴스파고


본보가 지난 1월
홍성농협 주유소 주변 교통문제 심각... 관계당국 '모르쇠' 일관’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이후에도 동일한 형태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으며, 벌써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주유 후 세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대기 차량으로 인해 편도 2차로의 한 차로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시야가 막힌 상태에서 주유 후 차로 진입차량들의 아찔한 상황은 반대차로의 주행차량에도 심각한 위험을 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의 민원 제기와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관계 기관인 홍성군과 홍성 경찰서의 묵인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호소다.

 

인근 주민인 A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지만 농협과 관계기관 어느 곳도 개선의지가 없어 보인다.”농협이 군청이나 경찰서보다 더 힘 있는 기관이 돼 버린 현실이 어이없다고 말했다.

 

주차 관리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의 민원에 농협의 영업에 방해를 줄 수 있어 단속이 어렵다는 파출소 직원의 통화는 이러한 농협 제일주의를 확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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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한 사고 위험과 운전자들의 불편보다 오직 이익만을 추구하는 홍성농협과, 농협이 하는 일이라면 묵인하듯 관용으로 대하기만 하는 홍성군과 경찰서의 모호한 태도를 더 이상 두고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홍성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

 

농협을 위해 홍성군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농협을 위해 홍성군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본보 기자의 문제제기에 대해 홍성군청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경우 주차 금지구역 설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켜볼 일이다. 그동안의 관행적 태도를 더 이상 보이지 않길 바라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이익만 추구하는 농협, 농협의 일에 두발 벗고 나서는 관계기관, 그 속에 멍들어가는 지역주민의 동행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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