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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병국의장, "지난 1년 선진의회 위상 정립 및 도민 행복과 충남 발전기반 구축에 매진해"

고영호 기자 | 입력 : 2019/12/09 [13:24]

 

▲ 충남도 의회 유병국의장, "선진의회 위상 정립·도민 행복·충남 발전기반 구축에 매진"     © 뉴스파고

 

[뉴스파고=고영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9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선진의회 위상 정립과 도민 행복, 충남 발전기반 구축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제11대 도의회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년간 총 124일 회기 동안 34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 중 조례 제·개정 212건 중 의원발의 건수는 165건(77.8%)에 달한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목소리도 꾸준히 냈으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남 유치 촉구 건의안’ 등 건의·결의안 29건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다. 

 

또 전국 광역의회와 연대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제 우호교류 증진을 통한 글로벌 의정 구현에도 힘쓰는가 하면, 국회와 정당, 정부 주요 인사와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고, 베트남 롱안성 등 2개국 4개 지방의회와 신규 우호협력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크로아티아 바라즈딘스카의 경우 충남도와 관광교류 협정을 맺는 데 물꼬를 트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도의회는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7기 도정과 교육행정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등 ‘더 좋은 충남’을 만드는 데 주력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전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심사기법을 청취하고 총 2024건의 자료를 수집, 사전 분석을 통해 감사 역량을 더욱 키웠다. 

 

유 의장은 "앞으로 정책위원회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을 통해 선진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으로, 구체적으로 정책위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예·결산과 시책사업·기획 등을 분석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또한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현행 입법예산정책담당관 조직을 입법·정책과 예산분석 등 2개 과로 분리·확대 개편하고, 조례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사후입법평가제도 도입하며,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관련분야 석학을 초청, 의회 차원의 국제 포럼을 열어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정책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장은 끝으로 “2020년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고 후반기 원구성이 있는 해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도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선진 지방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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