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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설립자 故 서석조 박사’ 특별 사진전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1/07 [12:39]

 

▲ 순천향대 설립자 고 향설서석조박사 특별사진전     © 뉴스파고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설립자인 고(故) 향설 서석조(徐錫組) 박사 특별 사진전이 지난 6일부터 교내 향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설립자께서 서거하신지 20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 학술대회, 평전 발간 등 고인의 생전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 사진전은 지난해 11월 25일 대학부속병원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병원에서 시작돼 부천병원, 구미병원, 천안병원에서 차례로 순회 전시된 후 대학에서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전은 전체 40여 점의 사진과 10여점의 신문 기사 등이 마치 병풍을 연상시키듯 총 7폭으로 구성됐으며, 1폭당 크기는 가로 1미터 세로 2.5미터로, 1면은 안내면으로, 2면은 서석조 박사 일대기를, 3면은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의과대학에 이르기까지 청년기를, 4면은 미국 등 해외 유학 및 관련 사진이, 5면에는 국내 세브란스, 가톨릭, 고려병원 등 타 병원에서의 활약과 근무기록 사진들이, 6면에는 한남동 서울병원 개원과 초기 의과대학, 구미병원 천안병원 착공식 등 관련사진이, 7면에는 타계 하시기전의 진료모습과 4개병원의 현재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향설 서석조 박사는 현재 한남동에 위치한 대학병원을 설립해 최고의 의술과 합리적 경영을 바탕으로 현재 순천향대학 부속병원의 기틀을 마련했고 의료 사각지대인 낙후 지역민들의 인간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해 천안, 부천, 구미 등 전국 네 곳에 종합병원을 설립해 광제인술을 펼치는데 누구보다 앞장섰으며, 순천향병원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며 더 나은 진료와 연구, 교육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을 설립하여 후학양성에도 힘쓴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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