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충남 "파렴치한 문진석 자격 없어" 더불어 전종한 "주제넘는 참견"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2/05 [18:39]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 국회의원 천안갑 예비후보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생활'을 인정한 것[관련기사 더민주 문진석, "국민의당과 더민주 두 당 오가며 활동" 기자회견서 인정]과 관련,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전 의장은 '주제넘는 참견'이라고 받아쳤다.

 
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도당은 문진석 민주당 천안갑 예비후보가 어제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이 당 저 당을 기웃거린 정치 철새임을 자인한 것으로 보도됐다."고 포문을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2017년 대선에서 국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안철수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국민소통실장 등 국민의 당 고위 당직자 신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전국 지원 투어에 나서는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다 한다”며 “앞에선 안철수 후보 뒤에선 문재인 후보,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양다리 걸치기의 달인"이라고 쏘아붙였다.

  

▲ 사진=지난 4일 기자회견중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예비후보     ©뉴스파고


도당은 또 “우리는 정치적 명분과 인간적 도의마저 저버린 문 후보의 표리부동한 모습에 충격을 넘어 공분을 금할 수 없다. 정체성과 가치관도 없는 권력형 해바라기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씁쓸하다”며 “제 아무리 양승조 도지사 전 비서실장 등 민주당 이력을 강조하며 당적 세탁, 경력 세탁을 시도해도 현명하신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끝으로 “천안시민들께서는 끊임없이 변신하는 뻔뻔한 후보의 계략을 더 이상 용서하지 않고 준엄하게 심판하실 것이다. 문 후보가 양심이 있다면, 시민들께 사죄하고 본인을 냉정히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파렴치한 정치 철새 민주당 문진석 예비후보는 천안대표 자격 없다”고 비판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당 일에 관여하는 것은 분명한 월권행위이자 주제넘는 참견"이라고 받아치며, "우리 당은 자유한국당과 달리 자정능력이 충분히 있고, 충분히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있는 당원들이 있다. 더이상 남의 당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자유한국당 자체의 문제들이나 잘 신경쓰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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