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박완주 기자회견 사회 정병인에 '서면경고'...박완주 "논란 일으킨 점에 유감"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02/10 [13:19]

 

▲ 박완주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에서 정병인 의원이 '박완주' 연호를  유도하는 모습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예비후보의 지난 2월 3일 출마 기자회견 당시, 예비후보자 연호를 유도하는 등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던 정병인 천안시의원이 결국 서면경고를 받은 가운데, 해당 캠프에서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병인 천안시의원은 지난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박완주 예비후보자의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보면서, "천안시민이 키워 주신 일 잘하는 젊은 일꾼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지지자들은 “박완주”라고 외쳤고, 또다시 정 의원이 “더 큰 천안을 만들어 갈 충남의 대표 일꾼 누구입니까?”라고 목청을 높이자 지지자들은 다시 한 번 “박완주”라고 소리친 바 있다. 

 

이에 천안시 서북구선관위는 10일 정병인 의원에 대해 선거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서면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예비후보는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유야 어찌되었든 향후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법을 엄정히 준수하겠다"면서, "선관위 조사결과 후보캠프와 사전논의나 교감은 없었고 사회자의 현장 즉흥행위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선관위의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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