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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천안이 핵심역할을..."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2/12 [08:56]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자유한국당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사업을 시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을 표명하고 나섰다.

 

도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업(153개)에 충남과 대전은 세종시 출범을 이유로 배제된바 있다”면서, “올 상반기 추진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천안이 핵심 역할을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균형발전 국민 포럼이 지난 3일 주최한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이어 여전히 수도권에 남아있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210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올 상반기 중 2차 이전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인만큼 천안시도 조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후보는 “천안시는 수도권 배후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세종시 거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도시”라며, “지식산업 분야와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해 천안시의 발전 플랫폼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기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광주와 전남, 울산시 등타 지자체들은테스크포스팀까지 꾸려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 예비후보는 “공공기관을 천안시에 유치하면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천안시 미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민관합동유치팀을 구성하여 공공기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병수 예비후보는 천안 신안초, 계광중, 천안고와 단국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과 대전지검 천안지청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천안시축구협회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천안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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