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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원, 단국대학교에 마스크 5만 장 기부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4/16 [10:38]

 

▲ ㈜애니원, 단국대학교에 마스크 5만 장 기부(사진=1. ㈜애니원 이상규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단국대 남보우 천안부총장(왼쪽 네 번째)에게 마스크 5만 장을 전달하는 모습)   © 뉴스파고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각계각층에서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를 응원하는 마스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애니원 이상규 대표는 지난 9일 단국대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단국대 남보우 천안부총장에게 마스크 5만 장을 전달했다.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전자부품이나 가전, 자동차, 특수분야에 사용되는 점착테이프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천안에 본사, 수원에 개발·영업사무소, 중국과 베트남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이상규 ㈜애니원 대표는 “국내 마스크 품귀로 어려움을 겪는 요양원,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 위해 중국의 지사를 통해 의료용 마스크를 확보했다”며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가족기업으로서, 단국대도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보우 단국대 천안부총장은 “실험ㆍ실습ㆍ실기 교과목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강의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예방에 필수적인 마스크를 기부해준 ㈜애니원에 감사하고, 안전한 학업과 연구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국인 동문 까오양·쑨멍(대학원 무용학과)씨 부부와 탁암·윤성현(대학원 체육학과)씨 부부, 산동예술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 등 해외 각계각층으로부터 마스크 4천 장을 기부받은 단국대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대면 강의가 시작되면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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