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

신미자 | 입력 : 2020/07/15 [10:32]

 

▲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 신미자 대표© 뉴스파고


소비자시민모임 충남 천안·아산(대표 신미자)은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를 운영하며 천안시 시내버스 3개 여객사에서 나오는 모든 분실물을 휴일도 없이 수거하고 있으며, 분실물센터 까페 게시 및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Lost112)와 연계하여 관리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0년 6월 분실물 수거를 위해 시내버스 여객사에 도착하니, 영업소의 관계자가 "버스에 타셨던 한 승객분이 주워 '잃어버린 주인을 꼭 찾아서 주라'고 했다"며 귀중품(금목걸이)을 건네주었다.

 

잃어버린 분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수소문하던 중 얼마의 시일이 지나고 분실물 센터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본인의 어머니께서 버스에서 분실하셨는데 '천안시 시내버스 분실물은 모두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에서 보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문의를 했다고 말하였다.

 

본인 확인이 어려운 귀중품인 경우 정확하고 철저한 본인 확인절차를 위해 본인 신분증 지참은 기본이며, 직접 착용한 사진이나 구매 영수증을 함께 지참하고 방문할 것을 알려주었다. 분실한 시민이 직접 분실물 센터로 내방하였고, 지참한 서류들을 확인하고 분실물(귀중품)수령 확인서까지 작성한 후 귀중품(금목걸이)을 인계하였다.

 

분실물을 찾은 시민은 “찾기가 쉽지 않을 꺼라 생각했는데, 분실물센터가 있어 찾을 수 있었다"며,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분실물 센터와 천안시 및 버스회사 측에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 후 돌아갔다.

 

귀중품이든 일반물품이든 잃어버려 속상해 할 시민의 소중한 물품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에 뿌듯함을 느끼고, 더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었다. 

 

천안시 대중교통분실물센터에 수거된 분실물 대부분이 제 주인을 찾아가고 있지만, 찾아주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분실물은 분실물 센터에서 3개월, 경찰서 인계 후 6개월 보관하게 되며, 기간이 만료되면 현금 및 귀중품은 국고귀속과 공매처리, 나머지 물품은 모두 폐기처분된다.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는 모든 분실물이 국고귀속 및 공매처리 또는 폐기처분이 되지 않고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찾아주기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빠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편안하고 부담 없이 방문 수령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분을 위해 택배 서비스를 함께 운영.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택배가 주 50건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시기지만 조금 더 힘을 내어 이겨내기를 희망하며, 소시모 분실물센터는 한 분 한 분의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꼭 찾을 수 있도록 노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약속하고, 만약 시내버스에서 잃어버린 물품이 있다면 문턱 없이 편안한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로 문을 두들겨 주길 바란다.

 

(충남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 ☎041-553-8399/556-8399)

 

(분실물센터 까페 http://cafe.daum.net/cheonan-sos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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