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성동 푸르지오 4차 1,167만원대로 분양가 승인

시행사 제시 금액 1401만원보다 234만원 감액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07/23 [17:02]

 

▲ 천안시, 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 1,167만원대로 분양가 승인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그동안 고분양가로 논란이 됐던 천안시 성성동 푸르지오4차 아파트 가 1167만원으로 승인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천안시는 23일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 4차)의 분양가를 3.3㎡당 1,167만 원대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행사는 지난달 26일 천안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가운데 최고 금액인 3.3㎡당 1,401만 원대로 승인을 신청했는데, 2015년 이후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900만 원 대의 분양가를 고려했을 때 약 50% 이상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시는 분양가 규제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분양가를 제한할 수 없음에도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자체 검토를 거쳐 산정된 분양가인 3.3㎡당 1,167만원으로 낮출 것을 시행사에 지난 3일 권고한 바 있다.

 

이번 분양가 합의는 시민의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박상돈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한 행정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으며, 시행사가 권고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시는 지난 17일자로 주택우선공급대상 지정을 고시하고 이번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를 시작으로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해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천안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천안시민에게 우선 공급(같은 순위 내 경쟁이 있는 경우)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 인하 권고가 받아들여지면서 시행사가 신청한 분양가 대비 3.3㎡당 최대 281만원을 낮춰 총 835억 원의 분양가 절감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천안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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