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원웅 광복회장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 끌어안는 것, 국민화합 아닌 '정의 포기'"

신재환 기자 | 입력 : 2020/08/15 [15:40]

 

"촛불혁명은 친일반민족 권력에 맞선, 국민의 저항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

"전 세계에서 화폐 속의 인물에 독립운동가가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 한 나라뿐"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 뿐"

"친일반민족인사 69명이, 국립현충원에 안장"

"친일청산은 정파적 문제도 아니고, 보수·진보의 이념의 문제도 아닌 국민의 명령"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닌 정의를 포기하는 것"

"우리 역사의 주류가 친일이 아니라,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나라 돼야"

 

▲ 김원웅 광복회장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 끌어안는 것, 국민화합 아닌 '정의 포기'"  © 뉴스파고


[뉴스파고=신재환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닌 '정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15일 75돌 광복복 기념사를 통해 "친일청산은 여당 야당의 정파적 문제도 아니고, 보수·진보의 이념의 문제도 아닌,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정의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해방이후, 우리 국민은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뚫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제주4·3항쟁, 4·19혁명, 부마항쟁, 광주5·18항쟁, 6월항쟁, 촛불혁명은 친일반민족 권력에 맞선, 국민의 저항이었습니다. 이들 항쟁은 일제강점에 맞섰던 독립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일제패망 후, 미군정을 거쳐 한국정부가 수립되었다. 참, 가슴 아픈 일이 전개되었다.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다.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국가든 화폐속의 인물은 국가정통성의 상징으로,. 미국의 조지워싱턴, 프랑스의 드골, 인도의 간디, 베트남의 호찌민. 이들은 그 나라의 화폐 속에 있는 독립운동가들"이라며, "전 세계에서 화폐 속의 인물에 독립운동가가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라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최근 광복회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관련 자료를 독일정부로부터 받았다. 그 중에는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만주국 건국 10주년 축하연주회를 지휘하는 영상이 있다."며,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현충원에서 가장 명당이라는 곳에,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가 묻혀 있다. 해방 후, 군 장성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자로, ‘조선청년의 꿈은 천황폐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야스쿠니신사에 묻혀 신이 되는 것이다’.고 말한 자며, 이런 친일반민족인사 69명이, 지금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찬란한, 우리 민족의 미래에, 발목을 잡는 것은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하여 존재하는 세력으로, 친일을 비호하면서 자신을 보수라고 말하는 것은 매국노 이완용을 보수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면서, "한국사회의 갈등구조는 보수와 진보가 아니고, 민족과 반민족이다. 남북 간의 분단 극복 노력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나라는 일본으로, 친일반민족세력의 행태가 일본극우의 입장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고 일갈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친일반민족세력이 민족 자주적 역량의 결집을 방해하며 우리 젊은이들 앞에 펼쳐진 광활한 미래로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다."며,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이다. 친일청산은 여당 야당의 정파적 문제도 아니고, 보수·진보의 이념의 문제도 아니다. 친일청산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