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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변호사, B대령·SBS·기자 경찰에 고발

신재환 기자 | 입력 : 2020/09/09 [14:09]

 

▲ 추미애 아들 변호사, B대령, SBS 및 기자 경찰에 고발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뉴스파고=신재환 기자] 추미애 장관 아들의 대리인 현근택 변호사가 9일 신원식 의원 측 제보자인 B대령과 SBS 및 소속 기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본인은 추미애 장관의 아들 서일병 수료식날 참석했던 서일병의 친척인 서모씨다.

 

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원식 의원은 B대령(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 수료식 날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아버지(서교수라 칭함), 할머니에게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했고, sbs는 이를 그대로 보도했다"면서, "그렇지만 수료식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으며,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를 모아놓고 자대배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진촬영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날 컴퓨터에 의해 부대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었고, 특히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청탁을 하여 이를 말리기 위해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신원식 의원과 B대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정치공작을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현 변호사는 이와 함께 "지금 서일병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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