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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2명, 일학습병행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기업체 현장교사 ‘대상’ 수상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9/17 [14:04]

▲ 순천향대 학생2명, 일학습병행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업체 현장교사 ‘대상’ 수상  © 뉴스파고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2명의 대학생들이 기업체에서 익힌 실무사례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업체에게 수여하는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밑거름이 돼 이러한 배경이 기업체와 대학가에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정부가 인정한 우수기업체 수상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는 고용노동부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진로와 취업의 미스매치 두가지를 해결하기 위한 IPP일학습병행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순천향대와 강소기업 우진비앤지(주)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의 안정적인 우수인재 확보와 취업을 목표로 2명의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했고, 기업은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하며 정부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주)에서 차장급 현장교사의 지도를 거치면서 실무를 익힌 결과, 기업은 이 학생들이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채용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을 기반으로 진로 및 실무경험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의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기업과 대학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 취업에 앞장서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3년간 가족기업 166개와 진행된 산학협력을 통해 344명의 학생들이 취업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우진비앤지(주)는 2019년 순천향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IPP형 일학습병행(4년제 대학) 학습기업으로, 의약품제조_L5 ver 2.0 훈련에 참여한 생명시스템학과 고도현(남, 14학번) 씨와 조아람(여, 16학번) 씨를 2020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송성구 우진비앤지(주) 차장은 “우진비앤지(주)의 기업현장에서의 실습교육 방향은 TPC(이론:Theory, 실습:Practice, 융합:Convergence)교육으로, NCS학습모듈 기반교육, 현장 실무교육에 중심을 두고 추진됐다”며, “그 가운데 기업특화 학습도구 활용교육은 학습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학생안전은 물론 기업에 대한 소속감 증진 등 학생들의 관심분야 중 하나인 기업의 복지 처우개선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직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담자인 이문중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과와 함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순천향대의 가족기업인 강소기업 우진비앤지(주)(경기도 화성시 소재)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3주년이 된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으로,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로 지정됐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기업현장교사 부문, 송성구 차장)을 수상하는 등 인재양성 우수 기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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