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천안오성고, '코로나 블루 치유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 연수 실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10/22 [14:30]

▲ 천안오성고, 코로나 블루 예방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 연수 실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22일 오후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감정코칭과 회복탄력성’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에서 마음이음연구소장이자 사단법인 감정코칭협회 수석강사인 신정민 강사는 “인간 감정은 날씨와 같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코로나 시기 학생들의 감정은 모두 받아주지만, 행동은 수정해 주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심장집중호흡법, 감사일기 쓰기, 긍정성 쌓기, 장점샤워 기법 등 여러 가지 감정코칭 기법을 3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혔다.

 

연수에 참가한 홍경희 교육연구부장은 “코로나19로 학생도 교사도 스트레스가 많은데, 감정코칭 기법을 배워서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좀감을 나타냈다.

 

조영종 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아직은 집합연수 등이 자연스럽지 않지만,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정서상태가 불안정한 이 때 교사들의 감정코칭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런 시기에 기꺼이 연수를 준비하고 참여해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안오성고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매주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활지도나 진로진학을 위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등교시켜 상담활동을 전개하였고, 학부모들과 함께 코로나 블루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필요한 학생의 가정을 교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생활지도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적극적인 교육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학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