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조 2518억 투입 '대기오염물질' 43% 이상 감축키로 123개 기업과 협약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0/11/02 [17:18]

 

▲ 충남도, 2024년까지 3조 2518억 투입 대기오염물질 43% 이상 감축키로 123개 기업과 협약  © 뉴스파고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충남도는 2일 개최한 
‘충청남도 미세먼지대책위원회’ 정기총회에서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 중인 현대제철 등 123개 기업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까지 3조 2518억 원을 투입해 배출량을 43% 이상 줄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집중 대책 추진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과 도민 건강권 확보, 지역 환경 개선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기존 협약을 수정·보완하고, 참여 기업을 확대했다. 

 

협약 기업은 도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148곳 중 자발적 감축 참여계획을 밝힌 곳으로, 이 가운데 현대제철과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한국서부발전 등 20개 기업은 지난 2017년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고, 20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에 비해 51% 줄이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협약에 따라 123개 기업은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9만 5874톤 대비 2024년 배출량을 평균 43% 이상 감축하며, 각 기업들은 감축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연도별 성과 모니터링 결과를 도와 공유한다. 

 

기업들은 또 사업장 여건에 맞는 나무를 심거나 식물정화벽을 설치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123개 기업은 2024년까지 5년 간 설비 교체와 성능 개선 비용으로 총 3조 2518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미세먼지 대응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미세먼지 대응 종합상황실은 그동안 도민 건강과 환경을 위협했던, 움직이는 배기가스 오염원을 차단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푸른 하늘과 별빛 찬란한 밤이 이어지는 충남의 하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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