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힘당의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추천은 국민조롱" 즉각 철회 및 사죄 요구

지호용 기자 | 입력 : 2020/11/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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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지호용 기자]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석동현 변호사를 추천한 것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을 조롱한'것이라며 즉각 철회 및 사죄를 요구했다.

 

이 지사는 1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힘당의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추천은 국민 조롱한 것> 제하의 글에서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후보 자격 조차 없는 인물"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그는 야당 추천을 수락하면서도 자신의 SNS에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이라는 입장을 쓸 만큼 잘 알려진 공수처 반대론자"라며,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인물을 후보로 내세운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석 변호사는) 지난 해 전광훈 목사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를 비난하면서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저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서슴치 않았을 뿐 아니라, '일본이 불 지른 게 아니다. 솔직히 정부가 (징용 판결로) 일본을 무시하고 조롱한 측면 있지 않느냐'고 말해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또 "(석 변호사는} 같은 당 내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4.15총선 선거무효 소송’을 이끄는 소송 대리인이기도 하다"며, "국가 권력을 우롱하고 나아가 국민들을 기만하지 않고서야 도저히 이럴 수는 없다. 국힘당은 석동현 변호사를 공수처장으로 내세운 저의를 국민들 앞에 분명하게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와 사죄를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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