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안전시설·예산낭비 사례 집중 추궁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0/11/18 [15:11]

▲ 충남도의회 교육위, 안전시설·예산낭비 사례 집중 추궁  © 뉴스파고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18일 충남도교육청과 천안교육지원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낭비 실태를 집중 추궁하고 원격수업과 화재예방시설 등 학생교육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시설공사의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액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양성평등에 기초해 학교 성교육을 15차시 이상 확보토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교에서 교육이 잘 이행되는지 검토·관리할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질책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원격수업에 대비해 교사들의 연수 기회가 부족하다”며, “교사들이 원격수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병국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공법)와 샌드위치 패널을 철거하고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충분히 설치·점검해 화재 초기단계에 즉시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재표 위원(태안1·더불어민주당)은 “직업계고 취업률이 2016년 54.2%에서 2019년 34.7%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 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방안이 정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수 위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학교 내 골프 연습장 중 일부가 제기능을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며, “교내 골프 연습장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을 만들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년간 6개 지역 10개 학교에서 총 5941만 원의 학교발전기금 부적정 사용이 발견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 업무역량 강화교육과 학교운영위원회 관리·감시 기능 제고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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