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1년 예산 2조2600억원 편성 ‘지역경기 회복 주력’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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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더 큰 도약을 위해 2021년도 본예산을 총 2조26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규모는 올 예산인 1조9천억 원보다 3600억 원(19%) 증액된 규모로,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보다 2275억 원(15%) 증가한 1조7300억 원, 특별회계가 1325억 원(33%) 증가한 5300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미래가치 혁신성장 동력 확보, 포용적 고용·사회 복지 확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삶 복귀 등에 주력했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4830억 원, 세외수입 3265억 원, 지방교부세 2540억 원, 국도비보조금 7700억 원 등이며,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일반회계 562억 원과 도시재생특별회계 38억 원 등 총 6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주요 사업에 투입한다. 

 

주요 분야별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 캐시백 지급(200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70억원), 소상공인 대출지원사업(50억원), 지방투자기업 유치 보조금(85억원), 산업단지 조성 및 시설 개선사업(110억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미래가치 혁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는, 천안아산역KTX R&D 집적지구 조성사업(137억원),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55억원), 천안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8억원)이 편성됐다.

 

포용적 고용·사회복지 확대 분야에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200억원), 공공일자리 창출(44억원), 어르신 기초연금 및 보훈수당 지원(1,490억원), 생계유지 곤란 가구 긴급복지사업(545억원), 아동 보육 지원사업(1670억원), 농어민 수당 지급(93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안전과 일상의 삶 복귀에는, 자연재난예방 사업(318억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206억원),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사업(158억원),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66억원), 수변공원 조성 및 경관개선 사업(83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240억원), 버스운행 서비스 질 개선(73억원)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담았다. 

 

이제선 예산법무과장은 “2021년 재정운용 방향은 세입에 따른 세출을 알차게 배분하고 더 많은 재정 투자를 신속히 집행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2021년 재정투자가 지금의 위기 속에서 회복을 넘어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다음달 7일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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