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천안시대중교통분실물센터' 고마운 시민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줍니다"

신미자 | 입력 : 2021/02/02 [09:51]

 

  © 뉴스파고


[소비자시민모임 충남 천안·아산=신미자 대표] 
소비자시민모임 충남 천안·아산은 2017년 7월 10일 자발적으로 무단방치 후 폐기되던 분실물 찾아주기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천안시 대중교통분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 시내버스 3개 여객에서 나오는 분실물을 휴일도 없이 방문·수거하여 분실물센터 카페 및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lost112)와 연계 관리 운영하고,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분실물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정보제공과 함께 찾아가기 꺼려지는 분실물 보관소 방문으로 소비자는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쉽게 포기했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 운영으로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분실물의 체계적인 관리, 철저한 보관으로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내버스 3개 여객의 분실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여 다양한 물건이 들어오고 있으며,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에 들어오는 분실물의 80% 이상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한,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 카페를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분실물 확인을 위해 하루에 백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분실물 관련 문의에 성실히 응답하면서 주인을 찾고 있다. 추운 날씨에 휴일도 없이 분실물을 수거하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책임감을 가지며 활동하고 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한 어느 날, 아산지역 삼*운수 택시기사로부터 택시 운행 중 습득된 분실물을 받아달라는 연락이 왔다.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는 천안 시내버스 분실물만 취급하고, 아산 분실물은 아산경찰서로 문의하기를 안내하였지만, 시간이 금과 같은 기사님은 경찰서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시민단체로 가지고 왔다. 지갑 안에 많은 지폐와 중요한 물건이 들어 있으니 주인을 꼭 찾아주길 부탁하고, 직접 방문하여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기사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전달받아 본 센터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전달받은 분실물을 확인한 결과, 주인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명함을 발견,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하여 분실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

 

아산지역에 근무하면서도 찾아 주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전달해 준 기사님! 잃어버리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시민, 그런 마음을 이해하여 여기저기 수소문, 최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덕분에 지갑을 찾은 시민은 “택시에서 잃어버린 물건이라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분실물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놀랐어요. 분실물센터로 전달해 주신 기사님께 감사하다고 전달해주시고, 바로 연락주신 분실물 센터에도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는 지갑의 내용물로 소비자의 정보를 알 수 있다면 바로 연락을 시도하여 최대한 찾아주기 위한 본래의 목적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빠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현재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수령보다는 비대면 수령이나 택배수령을 진행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걱정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이행으로 반드시 이겨 내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 센터는 소비자님의 애정이 담긴 소중한 분실물을 찾아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니, 만약 시내버스에서 잃어버린 물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분실물센터로 편안하게 문의해 주길 바란다. 

 

(소비자시민모임 충남 천안. 아산 ☎ 041)553-8399/556-8399) 

(분실물센터 카페 : http://cafe.daum.net/cheonan-sos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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