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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중국 거점 전화금융사기조직 일당 검거

중국 연태, 위해 2개 콜센터 조직원 검거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1/04/13 [10:05]

 

  © 뉴스파고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충남경찰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연태와 위해에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피해자 68명으로부터 18억원을 편취한 해외 전화금융사기조직 일당 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하여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후 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하고 이를 다시 가로채는 방법을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로 기존 대출금에 더해 제3금융권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아 피의자들에게 건네주어 그 피해가 더 막심했다.

 

경찰은, 총책·인력 모집책·피싱책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운영한 전화금융사기조직원 20명 중 7명을 구속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8명에 대해 여권말소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했다.

 

또한, 검거된 조직원에 대해서는 사기는 물론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해 엄정한 처분을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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