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단독]천안시 목천읍 21번 국도 교량하부 선거홍보물 등 각종 폐기물로 몸살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1/08/18 [09:10]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목천톨게이트 인근을 지나는 국도 21호선 교량하부가 선거홍보용 폐기물을 비롯한 각종폐기물 및 짐승사육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관리청에서는 수수방관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예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수 년 간 아무런 조치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인근 목천읍사무소에서도 목천체육관을 드나들면서 이러한 현장을 볼 수밖에 없는 위치임에도 3년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수년 전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화재 발생으로 인해 짧지 않은 기간 도로를 폐쇄하면서 시민불편을 겪었던 것을 돌이켜 보면, 도로 하부면의 폐기물 방치는 가벼이 볼 사안이 아님에도 이처럼 관계기관의 무관심이 자칫 커다란 시민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자가 제보를 받고 목천체육관 인근의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현장 도로 하부에는 목재폐기물을 비롯해 각종 폐기물이 적치돼 있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홍보용으로 쓰였던 홍보물들이 잔뜩있었으며, 선거홍보물은 대부분 미래통합당 소속의 후보를 홍보하던 것이었고, 그 중에는 박상돈 후보, 홍성현 후보, 허욱 후보, 이인재 후보 등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 현장에 이름이 있었던 A당시 후보는 "선거 당시 (업자가) 동네 사람이라 믿고 일을 맡겼으며, 이렇게 이름이 붙은 채 무단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업자에게 전화해서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천읍사무소 관계자는 "목천에 온지 얼마 안됐고, 그동안 민원들어온 것도 없어서 몰랐다"면서, "폐기물과 관련해서는 구청에 국유지 점용과 관련해서는 예산국토관리사무소에 전달하겠다"고 해명했다.

 

도로관리청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일단 현장을 확인해 봐야겠지만, 도로 하부 토지는 개인에게 점용허가가 나갈 수 없다. 차후 해당 토지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