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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평창에 이어 철원서 순회상영전 개최

한종수 기자 | 입력 : 2022/09/20 [15:15]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순회상영전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종수 기자] 이번 가을, 5주에 걸쳐 강원도 작은영화관 순회상영전을 진행하고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난 16일 HAPPY700 평창시네마에서 ‘2022 가을의 금요시네마’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평창에서 열린 이번 상영전에서는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세 편이 상영됐는데, 길 위에서 세상을 떠난 어느 십 대에 대한 다큐 <씨티백>과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힘이 있는 드라마인 <터>, <현수막>이 연이어 상영됐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씨티백>의 황선영 감독과 <현수막>의 윤혜성 감독이 함께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3일에는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에서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가 상영된다.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무녀도>는 김동리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영화. 종교에 대한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2020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콩트르샹’ 부문에 소개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상영전에도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원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이, 10월 7일 영월시네마에서는 이승환 감독의 <아이를 위한 아이>, 10월 14일 화천 산천어시네마에서는 윤재호 감독의 <송해 1927>이 상영된다. 좌석이 한정돼, 미리 상영관 좌석에 맞게 신청받으며, 참여 신청은 각 지역 상영관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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