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이대현 기자] 대한행정사회 이천시지회(지회장 김범기)는 지난 8일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와 간담회를 갖고 '마을행정사 제도' 운영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천시의회에서 김하식 의장과 김재현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대한행정사회 이천시지회에서는 △김범기 지회장 △조병돈 수석고문 △최용환 정책고문 △김재홍 수석부회장 △박재완 정책부회장 △임소희 사무국장 △이길수 대외협력국장 △정상수 기획관리국장 △서형수 회원관리국장 △노현호 행정사 △이규석 권익위원회 위원장 △정일수 간사 등 21명이 참석했다.
김범기 이천시지회장은 “행정사법이 2016년 시행된 후 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 신청의 대행 또는 대리는 국가전문자격사인 '행정사'를 통해 접수가 돼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아직 행정사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무자격사에게 행정서비스를 받거나, 공무원도 관련 법령을 미숙지한 상태에서 관행대로 잘못 안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참석자는 "무자격사들에 의한 불법 인허가는 절차상의 복잡함과 시민의 행정 서비스 비용을 증가시켜 결국 시민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행정사의 역할이나 행정사제도를 시민뿐만 아니라 관계 공무원에게 안내해, 그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의회차원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논의된 사항을 이천시에 전달해, 시민의 행정적 편익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현 기자 (neomil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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