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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사업집행 중심으로 조직개편

투자유치, 주택건축, 도시교통 등 기능 강화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 입력 : 2013/09/28 [03:22]
행복청이 투자유치, 주택․건축, 교통기능을 강화하고자 사업집행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전열 정비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7일 2과․2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도시기능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원도 144명에서 146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부처이전으로 증가하는 공동주택과 일반 건축물의 건축 및 도시․광역교통관련 업무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시기획과를 도시발전정책과로 변경하고 도시기획과에서 총괄했던 투자유치 업무를 분리해 투자유치팀을 신설 보강한다.

이는 도시미래전략 수립 등 도시기획 총괄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대학․첨단산업․종합병원․대형 상업시설 등 민간부문의 앵커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주택건축과를 주택과와 건축과로 분리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만 5000호씩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건설 및 입주․하자관리, 상가 등 일반건축물의 인․허가 급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시민들과 도시방문객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 교통계획과와 대중교통팀의 업무기능을 조정해 교통계획과와 광역도로과로 분리함으로써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확충, 지역 간 간선버스 운행 확대, 광역도로 건설 등 새롭게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확산․실현하고자 행정관리담당관실을 창조행정담당관실로 개편하는 등 일부 부서의 명칭도 현실에 맞게 개편한다.

이능호 행복청 행정관리담당관은 “행복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도시건설을 담당하는 행복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작은 조직이지만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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