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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장철 대비 젓갈류 등 성수식품 일제점검

4~15일까지 수거검사 및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병행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3/11/04 [09:41]
충남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4일부터 15일까지 고춧가루, 고추맛가루, 김치류·젓갈류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젓갈류 등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 원재료·가공품 등 김장철 성수식품의 안전공급을 위해 시·군에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세부적으로는 4일부터 5일까지는 김장철 성수식품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에 대해 식중독균과 기준규격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6일부터 15일까지는 젓갈류(젓갈·양념젓갈·액젓·조미액젓) 김치류(김치속·절임배추), 고춧가루(고추맛가루)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 240곳과 지난해 김장철 합동점검 시 위반업소로 적발됐던 4곳 등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식품제조·판매행위, 무신고·무표시제품 식품제조 사용 여부,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수질검사 여부, 고춧가루 제조시 타르색소 등 착색제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생산 작업일지·원료수불부 등 작성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및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김영인 도 복지보건국장은 “제조·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원재료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식품은 도내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것”이라며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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