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새정치 천안시장 예비후보, 경선방식 반발 조건부 탈당

뉴스파고 | 입력 : 2014/05/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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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새정치민주연합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당 내 후보경선방식에 반발해 조건부 탈당 및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당초 지난 8일 예정됐던 탈당선언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후, 9일 다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을 거부하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 회견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완주, 이하 공심위)는 지난 5일 천안시장 후보 경선 방식으로 '권리당원 현장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5:4로 통솨시켰다.
 
하지만 공심위는 이에 승복하지 못한 구본영 후보의 재논의 요청에 의해, 다음 날 인 6일, 이를 번복 '권리당원 ARS여론조사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의결했다.
  
이에 이규희 예비후보는 "도당공심위에서 의결한 심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중앙당재심위에 재심 신청을 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도당공심위에서 결정한 것은 당규에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심위 결정이 하루 만에 번복된 것은 공심위원 스스로 양심에 따른 독립적인 투표 결과가 아니라, 외부 의사의 개입이 됐다는 반증으로 볼 수 밖에 없어, 공심위의 권위와 신뢰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며 당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현장 50% +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원상회복되지 않는다면 경선을 거부하고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사실상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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