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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운전중 흡연행위 위험천만

김명주 경위 | 입력 : 2014/09/15 [19:05]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김명주    
▲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김명주    
운전중 흡연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도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교통사고 유형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 졸음운전, 급커브길이나 과속운전 등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 중 흡연행위가 휴대전화사용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중 흡연을 위해 잠깐 자동차 핸들을 놓거나 전방을 잘 살펴야 할 시야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 커브길이나 돌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제어가 힘들어 방어운전을 할 수 없게 되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운전중 담배를 피우다가 무심코 차창 밖으로 버린 담뱃불이 뒷좌석이나 후행차량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차량 화재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재떨이 속 휴지나 꽁초가 쌓인 곳으로 무심코 놓아둔 담뱃불이 화근이 되어 차량화재로 번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운전중 흡연행위, 휴대전화 사용 같은 좋지 않은 운전습관 하나하나를 고쳐 나간다면 자신의 안전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까지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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