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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감사원 감사결과“분식회계를 하였다.”것에 따른 사과문발표

지방채무 규모, “일반회계가 730억원,특별회계가 2,127억원” 밝혀
한광수 | 입력 : 2012/03/14 [22:50]

성무용 천안시장이 16일 오전 천안시의회에서 열린 제153회 임시회에 참석해 최근 천안시의 분식회계에 관한 감사원 결과에 관련해 "감사원 감사 결과 및 조치를 겸허히 수용하지만 실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며 해명했다.

 

또한, 사과문을 통해“(시민들에게)적지 않은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를 빌어 송구스럽다.”며“여러차례 시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심도 있는 주문을 한 의원들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 내외적으로 지방 재정을 위협하는 여러가 지 요인과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 같은 문제를 야기한 점에 대해 시정 최고 책임자로서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공공기관 결산제도의 하나인‘자금 없는 이월’은 사기업의‘분식 결산’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4년간의‘자금 없는 이월’사업  42건은 익년도 자금으로 전액 충당해서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고, 예산도 정상적으로 집행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또,“ 결손규모가 5년치를 합한 1,073억원으로 발표(보도)되었지만,실제는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따라 1년 단위로 정상 집행됐기 때문에 누계 개념으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수감 이전부터 스스로 재정악화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지난 2년간 자구 노력을 기울여 건전성을 빠르게 회복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순세계 잉여금이 2010년도에는 18억원이 발생했고, 지난해는 가결산 결과 약 25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잠정 예측하고 있다는 것


지방채무 규모는 추모공원 조성, 신성육교 개량사업 등 대규모 사업 시행으로 일반회계가 730억원, 제 5산업단지 및 청수지구 조성사업 등 수요자가 부담하는 특별회계가 2,127억원이다고 밝혔다.


이 사과문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에 걸쳐 결손을 숨기기 위해 “분식회계를 하였다.”것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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