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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9월 28일 개막…닷새동안 천안삼거리공원 등서 신명의 대향연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6/09/27 [14:04]

 

▲ 천안흥타령춤축제 9월 28일 개막…닷새동안 천안삼거리공원 등서 신명의 대향연.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 뉴스파고

 

‘천안흥타령춤축제2016’이 27일 국제민속춤대회 참가팀 환영식을 시작으로 사실상 축제가 시작된 가운데 28일 개막식을 갖고 10월 2일까지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6’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닷새 동안 천안삼거리의 흥을 춤으로 담아내고 축제브랜드 제고를 통해 천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자·관람객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춤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고의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6’은 145개 팀이 참여하는 춤경연과 18개국 19팀이 펼치는 국제민속춤대회, 랜드마크타워∼신세계백화점 앞 구간에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8일 저녁 7시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콘텐츠로 구성하여 새롭고 신선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개막축하공연은 남자아이돌 ‘B.A.P’와 여자아이돌 ‘레드벨벳’을 비롯해 인순이, 태진아, 알리, 홍경민 등 등 인기가수가 총 출동하며 국내 최정상 MC 박명수의 사회로 두시간 동안 3만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백미인 거리댄퍼레이드가 10월 1일 저녁 7시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에 이르는 0.55㎞ 구간에서 펼쳐져 관람객이 가장 가까이서 춤축제의 진미를 체감할 수 있으며, 두 곳에 마련된 경연무대는 참가자들의 숨소리까지 느끼며 화려한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퍼레이드 참가자와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대동의 흥겨운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전국의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경연부대인 ‘춤경연’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동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리게 되며 전문 춤꾼에서부터 주민자치센터 춤 프로그램 수강생,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145개팀 30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숨은 끼를 발휘한다.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만으로 경연을 하는 ‘국제민속춤대회’는 축제의 국제화 기반구축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럽 11개국, 아시아 5개국, 미주 3개국 등 18개국 해외무용단이 화려하고 수준높은 민속춤을 선보인다.

    

천안 고유설화인 능소설화를 바탕으로 무대에 오르는 ‘마당극 능소전’이 삼거리공원 능소무대에서 축제기간동안 매일 공연하고 젊은층의 건전한 축제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대학 치어리딩대회가 10월 1일 버드나무극장과 흥타령극장(본선)에서 열린다.

    

축제에 걸맞는 ‘흥’을 가진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무대인 ‘막춤대첩’도 개인의 끼와 재능이 넘쳐나는 경연무대가 될 전망이다.

    

30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민속놀이, 오룡쟁주놀이 등으로 꾸며지는 읍·면·동 화합 한마당 행사, 건강체크부스, 전국디지털 사진공모전, 천안농산물 홍보 및 체험한마당,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기업홍보부스 등도 둘러볼만 하다.

    

이밖에 관람객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해졌다.

    

캘리그라피 체험하기, 문인화를 접목한 생활용품그리기, 전통공예체험, 세계문화체험박람회 등 15개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춤축제 사진전시회, 외국인 전통혼례, 가훈 써주기 등 9개 부대행사도 관람객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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