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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역공동체 발전 협약식 개최

박성복 기자 | 입력 : 2017/03/24 [15:30]

[뉴스파고=충북/박성복 기자] 충청북도는 24일 오후 3시 반,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장, 도교육청 부교육감, 11개 시군 단체장, 도내 19개대학 총장 및 6개 유관기관장들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4차 산업혁명 등 세계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변화에 맞추어 지역사회 및 대학이 변화·적응함으로써 충북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자치단체·대학교·유관기관 상호간의 연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교육·경제·사회복지·자원공유 분야의 상생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서의 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분야에 있어서 지역인재 발굴-양성-고용 관련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화산업 및 미래전략 분야 인재육성 정책수립, 평생교육과정 공동(연계) 개발 및 운영, 대학 간 구조개혁에 따른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제(산업·문화·고용)분야에 있어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미래 전략산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및 공동연구, 지역 입주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인턴십 운영 및 취업 지도 공동 협력, 지역 공동체 중심의 대학생 창업 공간 확보,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및 대학생 참여 등을 협력하며,

 

사회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지역 인구정책(출산-보육-교육)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 농촌 및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봉사 활동 교류 및 공동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며, 자원공유 분야에 있어서는 교육기관·지자체 도서관 시설과 학술정보자료의 지역사회 개방 및 공동 이용, 교육기관 시설의 지역사회 개방 및 상호 이용, 교육기관 간 학생 학습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포함하고 있다.

 

향후 미래사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도시화, 기후변화,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들이 전 세계 모든 분야에 걸쳐 영향을 줄 것이며 그 파급효과 또한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대학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강화 등 정부정책 방향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들이 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태양광 산업, 유기농 산업 등 충청북도의 전략산업인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최적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 준다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이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 경쟁력 확보, 산·학·연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확대 등 교육·경제·복지·자원공유 등 협약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고 4차 산업혁명에 중심축이 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 대학과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은 물론 충북 경제 4% 달성으로 ‘세계 속의 충북’ 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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