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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 시범사업 농가 방문 농업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안재범 기자 | 입력 : 2017/03/29 [16:39]
▲ 군수 영농현장 방문 모습     © 뉴스파고

 

[뉴스파고=태안/안재범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29일 태안읍 평천리의 시범사업 농가 2개소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이날 태안읍의 딸기 고설식 벤치시설과 다육이 저면관수 베드시설을 찾아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 재배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해 지역특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설식 딸기 수경재배 시범사업은 수경재배 시스템을 통해 노동력을 30% 절감하고 생산량은 30%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6년 3농혁신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분화류 저면관수 생력화 시범사업은 자동관수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지하수를 절약할 수 있는데다 병해를 크게 줄여 상품성이 높아지는 등 획기적인 품질 향상이 이뤄져 중국 수출량이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기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농법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농작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노동력을 지원하고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자가 수리 정비 능력을 배양하는 등 다양한 농업 진흥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자재 가격 인상과 농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벼 재배 농가를 위해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 추진하고, 예기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농민 자부담금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농업인 보호에 나서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지역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입장에서 기술개발과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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