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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역 효성아파트, 20여분 위험한 등굣길 예상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7/06/01 [13:46]

천안시 두정동에 25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입주가 시작되면 초등생들이 왕복 8차선 대로를 건너 20여분 이상의 거리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등·하교를 해야 할 상황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3-6번지 일원(두정역 출구 건너편)에 지상 33층, 지하3층(16개동) 규모로 2586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이하 효성아파트)’는 6월 중순경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2586세대 대단지이면서도 초등학교는 신축되지 않고, 대신 인근 천안서초등학교를 증축해 학생들을 수용한다는 것이 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법상 2500여 세대를 짓는 건설업체가 학교를 신설할 의무는 없다”며, “천안서초등학교를 20여 교실 증축해 이 아파트 아이들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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