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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번기 오토바이 및 농기계 사고 이렇게 예방 하세요 ”

박민선 순경 | 입력 : 2017/06/13 [14:56]

 

▲ 예산경찰서 삽교지구대 순경 박민선    


[예산경찰서삽교지구대 순경 박민선 ]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이 되면서 농촌에서는 농부만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있다. 바로 이륜차(일명 오토바이)와 트랙터 등 농기계다.

    

최근 들어 바쁜 농촌 이곳저곳에서 이륜차와 트랙터 등이 쉽게 운행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이륜차‧농기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아찔한 장면은 종종 목격 하곤 한다.

 

“귀찮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 라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의 변명 아닌 변명을 들을 때 마다 안전모 착용 및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경찰로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 이륜차 교통사고를 보면 사고가 1만 8982건으로 사망자는 614명, 부상자는 2764명으로 전체사고의 14%를 차지했다.  특히 이륜차는 승용차의 치사율에 비해 2.5배 높고, 사망원인으로 머리손상이 67%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부분이다.

    

끝으로 운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몇 가지 당부한다. 

 

첫째, 오토바이를 타기 전 동승자와 함께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 한다.

 

둘째, 밤에는 가급적 오토바이, 트랙터 등 농기계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밤에 운행할 경우 앞 뒤 전조등과 후미등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셋째, 오토바이, 트랙터 등 농기계를 운행하실 때에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키고 주변 차량의 교통흐름을 살피어 주의해서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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